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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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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협이 32억4천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은 지난 17일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농협 제48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성농협은 지난해 5억6천만 원의 영농자재 구입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벼 보험 보험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들에게 재해보상을 지원했다.
또 농업인 안전보험 2천400만 원과 영농자재를 구입한 조합원에게는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1억1천800만 원을 장려금으로 환급하고 자체수매장려금 1억1천500만 원, 조합원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7천만 원, 농민신문 및 전원생활 6천800만 원, 식염 2천100만 원 등 교육지원 사업비 14억5천9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성농협은 다양한 영농지원과 복지지원을 하고도 32억4천8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14억1천800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특히 고성농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장상 우수사무소표창 2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3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시상식에서는 고성읍사무소 김연숙, 농산물품질관리원 이다정 씨 등 총 19명이 감사패를 받았다.이어 윤재일․강근호․이승은 씨가 농림부장관상을, 전연희․오우석․허찬혁․김영석 씨가 중앙회장표창장, 한효정․박지훈 씨가 대표이사표창장, 김선효․장수진 씨가 지역본부장표창장, 이남재․남주영 씨가 군지부장표창장, 박병호․이상진 씨가 조합장표창장, 박선영 씨가 임원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고성농협은 유치원생 10명에게 각 10만 원, 초등학생 9명에게 각 20만 원, 중학생 6명에게 각 30만 원, 고등학생 3명 50만 원, 2명 105만 원, 대학생 50명에게 각 120만 원, 소년·소녀가장 8명에게 각 30만 원 등 총 88명에게 7천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재열 조합장은 “지난해 10월에는 미곡종합처리장을 완공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벼를 고품질의 쌀로 가공해 판매하고 미곡종합처리장 옆에는 산지유통시설을 건립해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이 보다 엄격한 선별과 포장과정을 거쳐 판매 경제력을 갖췄다”고 했다.또 “파머스마켓 확장 및 리모델링해 조합원과 가족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가 판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코너도 마련했다”고 했다.이 조합장은 “올해 농업인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영농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서부지점 자재판매장을 영농자재백화점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고성농협이 되도록 선진복지농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입력 : 2020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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