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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10~11일 출입 전면통제

멧돼지 출몰에 따른 엽사 투입 포획 실시
10일 오후 2시~11일 오전 6시 출입 통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10일
ⓒ 고성신문
남산공원에서 멧돼지 포획을 위해 이틀간 출입이 일시적으로 통제된다.군은 10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1일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고성읍 남산공원 일대를 출입
통제하고 멧돼지 포획을 위한 엽사를 투입한다.이에 앞서 지난 4일 고성군 공식밴드를 통해 저녁 산책길에 멧돼지를 봤다는 제보글이 게시됐다. 댓글 등을 통해 멧돼지 목격담이 이어지자 군은 군민 출입을 통제하고 멧돼지를 포획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포획을 위한 실제 사냥은 10일 오후 6시부터 11일 3시까지 예정돼있다. 그러나 포획에 소요되는 시간과 주민 안전 등을 고려해 출입통제시간과 다소 차이가 있다. 군은 엽사 10여 명을 투입해 포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이라 사냥개는 투입되지 않을 것으로 예정했으나 필요 시 사냥개를 투입해 수색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다음주는 군사훈련으로 인해 총기 사용 등이 불가능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포획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엽사가 총기를 사용해 포획하는만큼 인사사고 위험이 있어 사냥 전후 일정시간을 포함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출현 이전에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에서 멧돼지가 발견돼 출현할 때마다 포획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출현이 확인되는대로 즉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데다 멧돼지가 거주지역을 이동할 수도 있어 장기계획을 수립하기는 힘들지만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남산공원을 출입할 수 있는 각 진입로에 직원을 배치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다. 또한 인근지역 이장단과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무는 너구리, 오소리, 노루 등 멧돼지 외의 야생동물이 포획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군 관계자는 “이번 포획작업 이후에도 출몰예상지점 위주로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야간에는 남산공원 출입을 자제하고 부득이 이동 시에는 2인 이상 이동, 멧돼지 발견 시 급하게 뛰거나 큰 소리를 지르지 않고 침착하게 움직이면서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 뒤로 몸을 숨기는 등 안전수칙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고성군 환경과(055-670-2404)나 각 읍면 사무소에 연락하면 된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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