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행정복지국장 이병제 문화환경국장 승진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는 국장 2명, 사무관 7명 승진발령 등 총 363명 규모로 이뤄졌다.관심을 모았던 행정복지국장에는 김주원 기획감사담당관, 문화환경국장에는 이병제 건축개발과장이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국장으로 발탁됐다.지난해 2국으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데 이어 올해 3국으로 행정기구를 개편하면서 국장(4급 서기관)이 3명으로 늘었다.하지만 지난해 국 신설로 국장이 중책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국장의 권한이나 역할이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부터는 국장의 권한을 대폭 늘린다는 백두현 군수의 방침에 따라 김주원 행정복지국장, 이병제 문화환경국장과 기존 최정운 산업건설국장이 국 신설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 △구원석(주민생활과장) 대가면 부면장 △김영국(문화관광과장) 문화예술담당 △김종춘(일자리경제과장) 항공기업담당 △이수원(친환경농업과장) 친환경농업담당 △정강호(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기획감사담당관 △이주열(하이면장) 에너지담당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전국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고성읍장 주민추천제에서 1등으로 선출된 김현주 상리면 부면장도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돼 고성읍장으로 발령됐다.고성읍장에게도 예산과 고성읍 인사 등의 권한도 부여한다는 군정방침에 새해 고성읍정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주요인사에서는 △장찬호 마암면장이 군정혁신담당관 △박정규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이 기획감사담당관 △조석래 동해면장이 재무과장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이 복지지원과장 △이연옥 복지지원과장이 교육청소년과장 △정상호 문화체육과장이 체육진흥과장 △이상한 건설과장이 안전관리과장 △한영대 도시개발과장이 도시교통과장 △이종일 미래산업과장이 건설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또 △김경숙 일자리경제과장이 건축개발과장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이 식품산업과장 △김재열 안전관리과장이 삼산면장 △정영랑 식품산업과장이 영현면장 △임재운 영현면장이 구만면장 △김종환 하이면장이 마암면장 △정성욱 재무과장이 동해면장으로 발령됐다.한편 고성군은 상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행정기구도 3국, 2담당관, 16과, 1의회, 2직속기관, 3사업소, 1읍 13면으로 행정기구도 개편했다.국은 문화환경국이 신설돼 3국으로 확대됐다.문화환경국이 신설됨에 따라 문화와 환경분야 업무에 더욱 비중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행정복지국은 신설되는 교육청소년과와 함께 행정과, 재무과, 주민생활과, 복지지원과, 교육청소년과, 민원봉사과로 구성된다.문화환경국은 신설되는 체육진흥과와 함께 문화관광과, 환경과, 해양수산과, 녹지공원과로 개편된다.

산업건설국은 일자리경제과, 안전관리과, 도시교통과, 건설과, 건축개발과로 구성된다. 또 행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좌기관으로서 부군수 직속의 군정혁신담당관을 신설되고 기획감사담당관과 2개 담당관으로 운영한다. 군정혁신담당관은 혁신담당 신설, 행정과에서 홍보담당을 정책공보담당으로 부서이동 및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참여담당, 인구청년정책담당으로 구성됐다.체육진흥과는 체육행정이 신설되고 스포츠마케팅, 해양레포츠, 체육시설 담당이 이관돼 구성됐다. 신설되는 교육청소년과는 교육지원, 보육돌봄 담당이 이관되고 아동청소년 담당이 아동드림, 청소년 담당으로 분리됐다. 당초 미래전략담당, 항공기업담당, 관광개발담당, 투자유치담당, 해양치유담당으로 구성되었던 미래산업과는 폐지됐다. 군은 행정기구개편으로 국과 과, 담당관이 신설되면서 총 정원 710명에서 26명을 증원한 736명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