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위탁 운영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종합사회복지관 4층 리모델링, 다음달 개소 목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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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달 중 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1년간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위탁 운영한다.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는 복지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행정과장, 군의원 1인, 경남도 장난감도서관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수행 능력·전문성 등 3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군은 지난달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했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는 올 2월 개소를 목표로 종합사회복지관 4층을 리모델링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은 대여뿐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확보하고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고성군내 보육복지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놓고 일부 의원이 우려를 표했으나 이번 선정심의위에서 해당 협의회의 위탁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 엄정하게 평가해 선정됐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가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위탁기간이 1년으로 짧은데도 해당 사업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평이다.고성군장난감도서관은 순수 군비 5천5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는 국도비 사업으로, 4천342만 원이 확보돼있다. 이번달부터 운영이 시작되는 장난감도서관은 연간 2만 원 정도의 회비를 내면 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회비는 향후 환급이 가능하다.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이 완료 되는대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관리자 1명이 상주하며, 학부모가 자녀를 동반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장난감도서관은 고성군지역자활센터 그린사업단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됐다. 그러나 사무실 임대계약 종료 후 예산 등 운영상 문제로 재계약이 여의치 않아 결국 폐관됐다. 이후 군민들은 장난감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 보육서비스 혜택 등을 이유로 재개관을 요청해왔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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