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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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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서 실무자중심의 대책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거제·통영·고성행정협의회는 지난 1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백현 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백두현 협의회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는 3개 시·군이 지난 1차 정기회에서 채택한 △고용·산업위기지역 연장 및 TF팀 구성 △거제·통영·고성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공동추진 △파워블로거 및 여행관계자 팸투어 공동 추진 △3개 시·군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 △3개 시·군 제조업 활성화 대책협의회 구성 △국도77호선 교량 가설공사 △거제·통영·고성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개설 등 총 7건의 공동정책안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3개 시·군은 조선업 위기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 상반기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위해 추진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연장 필요성을 경남도에 건의해 1년 연장을 이끌어냈다.또 지역농특산물의 유통 및 소비 촉진을 위한 3개 시·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난 4월부터 순환 운영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를 도모했다.행정협의회에서는 산업구조와 생활권이 비슷한 거제·통영·고성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보공유와 지원대책 발굴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 극복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3개 시·군 제조업활성화 대책협의회는 고용·산업위기지역 공동발전계획수립을 위해 관련부서 중심으로 구성하고 필요시에는 외부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또 실무협의회에서는 기업애로사항 청취, 규제개혁 발굴, 중소제조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행정협의회 안건으로 채택해 필요 시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2차년도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를 이끌 새 회장으로 변광용 거제시장이 선임됐다.변광용 거제시장은 “민선7기와 함께 3개 시군의 행정협의회를 구성해서 여러 가지 현안문제에 서로 협업하며 대응해 왔다”며 “내년에도 시군의 공통현안들이 좋은 성과내고 지방정부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되는 내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3개 시군이 뜻을 모아 공동대응 한 결과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됐다”며 “앞으로도 3개 시군이 경제불황을 함께 극복하고 상행 발전해 지역민 행복을 위해서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백두현 군수는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있는 지난 1년 동안의 고용위기지역, 관광, 농특산물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3개 시·군 공동 추진은 이웃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입력 : 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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