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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짐 없는 큰 자유, 제정구 선생의 삶을 보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 고성군지회 지역명사 토크쇼
이진만 제정구 기념사업회장 제정구 선생 삶과 정신 전해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0일
ⓒ 고성신문
제정구 선생의 가짐 없는 큰 자유가 지역 청년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고성군지회(지회장 한태웅)는 지난 13일 고성청년회의소 회
관에서 지역명사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쇼는 ‘가짐 없는 큰 자유-제정구 선생의 삶을 보다’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사람, 제정구 기념사업회 이진만 회장이 이야기손님으로 나서 진행됐다.한태웅 지회장은 “제정구 선생이 그 업적과 의미가 대한민국에 끼친 영향이 누구보다 큰데도 불구하고 정작 고향인 고성에는 활약상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까웠다”면서 “이번에 처음 지역명사토크쇼를 마련해 첫 주제로 제정구 선생을 기리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 청년들 중 제2, 제3의 제정구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쌍자 제정구지념사업회 고문은 “사람을 따라 가면 길이 보인다는 말처럼 제정구 선생은 사람을 위해, 빈민을 위해 삶을 바친 고귀한 뜻을 가진 분”이라면서 “고성의 청년들이 제정구 선생이 보여준 참된 뜻을 배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진만 회장은 “생전 뵌 적은 없지만 제정구 선생은 알수록 특별한 사람이며 제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따라 가면서 마치 선생과 연애하는 기분”이라면서 “제정구 선생은 정치인이면서도 누구에게나 선생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사람은 흔치 않아 그만큼 선생의 정신은 높구나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이날 토크쇼는 한태웅 지회장과 이진만 회장이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 생각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이진만 회장은 “새로 시작되는 천년의 역사는 더불어 함께 사는 상생의 시대가 돼야 한다는 선생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정신”이라면서 “선생이 가진 정신의 뿌리는 종교는 물론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고집과 추진력, 4수 끝에 들어간 서울대를 미련 없이 버릴 정도의 의지와 강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민주화 투쟁이 혁명의 성격이라면 제정구는 세상을 뒤집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럽혀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걸레정신”이라면서 “빈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정치적 파벌이나 계열도 없는 그는 정치적 논리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진만 회장은 “제정구 선생은 고성이 담기에는 너무 큰 그릇이었다”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제정구 선생을 알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이 제정구이며, 제 선생을 흉내내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니 여러분이 제정구 정신을 이어받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제정구 선생의 존재는 고성을 중심으로 발돋움할 매개체이며 시흥과 중앙 정계에 있는 제정구를 따르는 사람들이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작은 제정구를 고성에서부터 길러내 제정구의 꿈을 우리가 이어가며 모두가 어울려 사는 세상을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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