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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룡엑스포 자원봉사자 4만 원선 수당 지급

근무지 고정배치
개별 논의해 변경 가능
현장 애로사항
즉각 대처인력 필요 지적
주차장 특성 고려해
행정지원 배치해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0일
ⓒ 고성신문
내년 공룡엑스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수당은 16년과 비슷한 수준인 4만 원 선에서 각 단체별 희망방식으로 지급된다. 각 전시관과 체험관에 고정배치될 것
으로 보인다. 공룡엑스포사무국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자원봉사자단체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내 20여 개 봉사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자 배치, 수당 지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엑스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내 안내소와 물품보관소를 비롯해 공룡테마의 해양마리나 시설, 이순신테마지역, 어신부지를 포함한 지역의 전시관과 주차장 등에서 안내와 통제, 전시관람보조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출퇴근은 통근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각 근무지에서는 자체적으로 휴식시간이 운영된다.이 자리에서 정옥연 고성군여성단체회장은 “관광객이 몰리는 일부 전시체험관에 근무하는 봉사자들은 업무가 과도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순환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각 전시관의 운영방식에 대한 교육과 이해, 체력도 요구되기 때문에 고정배치하되 각 단체별 전 엑스포와 다른 장소에 배치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권수 철쭉회장은 “사무국의 배치계획에 따라 우선 배치한 후 희망자나 단체에 한해 변경하는 유연한 방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다”면서 “이는 단체별 협의를 통해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참석단체장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단체별 전시관과 체험관에 고정배치하되 필요 시 각 단체별로 의견을 교환해 근무지를 변경하기로 했다.근무에 따른 보상금은 지난 엑스포와 비슷한 4만 원 선에서 일비와 엑스포상품권·식권을 포함하는 1안, 일비와 엑스포상품권을 지급하는 2안과 엑스포상품권만 지급하는 3안을 놓고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당에 대해서는 각 단체별 논의를 거쳐 자원봉사 신청 시 희망지급방식을 함께 제출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최갑숙 고성군여성의용소방대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담당공무원에게 전달해도 즉각적으로 처리되지 않아 불편하다”면서 “건의사항을 받는 공무원은 즉시 연락이 되고 처리가 가능한 담당자여야 업무상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사무국에서는 “군민스태프를 적극 활용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조치하는 것은 물론 내년 엑스포에는 근무위치별 번호를 정해 해당 구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즉각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임찬수 고성군자율방범대장은 “야간개장하는 경우 주차장은 관람객이 모두 빠져나가는 새벽시간까지 근무하기도 하며, 관람객이 몰리면 셔틀버스 두 대만으로는 관람객들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면 유모차 등 물품을 차에 싣기도 하는데 여성인력은 한계가 있어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자원봉사자들에게 흰 티셔츠 1벌을 지원하고, 엑스포 개최 전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인근에 쉼터를 제공하고, 주차관리 유경험 행정지원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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