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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도산면 교량 가설 불투명

내년 총선 후보자 공약으로 만들어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20일
고성군 삼산면과 통영시 도산면을 잇는 교량 가설공사가 예비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불투명한 가운데 백 군수는 이 사업을 내년 총선을 이용해 정책적으
해결해야 한다는 견해다.백두현 군수는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 국도 77호선 교량 가설공사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제1의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만들고 당선 이후에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국도 77호선 삼산면~도산면 교량가설공사는 국비 약 1천200억 원을 들여 1.3㎞ 교량가설과 접속도로 1.7㎞ 구간을 2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통영시와 고성군은 앞서 지난 2016년 9월 제4차 국도 건설 5개년 중장기계획에 사업을 반영하도록 건의했지만 탈락했다.
이어 지난 2018년 1월과 10월 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을 건의하고 올해도 거제·통영·고성행정협의회 공동정책안건으로도 채택해 국토부장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와 경남도정 자문위원장 방문 시 이를 건의했다. 하지만 지난 1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재 산업위기지역 건의사항 검토에서 기획재정부에서는 불수용 입장을 밝혔고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지만 예비타당성이 부족해 제5차 국도 건설 5개년 중장기 계획반영이 불투명한 실정이다.백두현 군수는 “국도 77호선 사업은 내년 4월이 국회의원 선거다. 양 당의 후보들에게 제1의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중앙당에서 보증해주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재 통영·고성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의 당대표의 최측근이기 때문에 당선을 위해서는 중앙당에서 보증을 해줄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보증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선거에 앞서 두 후보에게 국도 77호선 교량가설공사에 대해 서명을 받아 향후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사업은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한편 통영시와 고성군은 유일하게 단절된 국도 77호선은 고성과 통영의 해안선을 하나로 연결해 물류 등 획기적인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시 통영~고성~사천~여수를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 등 극심한 경제 침체지역에 일자리창출 및 관광자원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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