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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뽑은 고성읍장 김현주 선출

경남도내 최초 주민추천제 실시
투표자 138명 중 49표 35.51% 득표율 기록
인사위원회 심사 거쳐 내년 1월 1일 발령
조호철 33표 하소자 22표 채수천 13표
최낙창 11표 윤경병 5표 얻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3일
ⓒ 고성신문
고성읍장 주민추천제에서 김현주(얼굴 사진) 상리면 부면장이 고성읍장 최종후보로 선출됐다.군은 지난 12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주민대표인단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추천제 선발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선발심사에서는 읍장 후보자 6명의 정견 발표와 후보자들이 뽑은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에 이어 주민대표인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투표결과 총선거인수 145명 중 138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5번 김현주 후보가 49표를 획득, 35.51%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고성읍장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이어 기호 4번 조호철 후보가 38표(27.54%), 기호1번 하소자 후보 22표(15.94%), 기호2번 채수천 후보 13표(9.42%), 기호3번 최낙창 후보 11표(7.97%), 기호6번 윤경병 후보가 5표(3.62%)를 각각 얻었다.  
선발심사에서 대표인단의 가장 많은 득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김현주 고성읍장 최종 후보자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내년 1월 1일자로 고성읍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김현주 고성읍장 후보자는 정견발표를 통해 소가야 밀리터리 체험랜드 조성, 암벽등반 체험시설 설치, 고성시장 활성화 등 고성읍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또 청년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 거리조성, 청년창업지원 및 청년몰 건립,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정책 참여확대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기반을 구축한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자는 셉테드기법을 적용한 안심골목확대와 골목정원 조성,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쌈지 주차장 조성, 도시야간 가로경관 조성, 건널목 공공형 게시판 설치 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복지 고성, 문화와 역사, 쉼이 있는 도시조성, 주민자치회 및 공동체 활성화, 읍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주 후보자는 “주민추천 읍장이 되기 위해 그동안 고성읍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공부했다”며 “믿고 선택해주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읍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후보자는 고성읍 수남리 출생으로 고성초등학교와 고성여중, 고성여고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행정직으로 임용돼 교육복지과 드림스타트 TF팀장, 행복나눔과 여성가족담당, 재무과 토지평가담당, 행복나눔과 장애인담당을 거쳐 현재 상리면 부면장으로 부임하고 있다.군은 앞서 지난 7월 고성읍장 주민추천제 시행 계획을 밝히고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고성읍장 주민추천 대표인단을 모집했다.모집결과 1천950명이 접수해 약 10대1의 경쟁률로 200명의 고성읍장 주민추천 대표인단을 선정했다.
 지난 5일 6명으로 최종 확정된 후보자들은 자신의 약력과 읍장으로서의 공약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선정된 주민 대표인단 200명에게 배포했다.후보자들은 홍보물과 정견발표를 통해 고성읍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주민복지 증진 등 그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던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방자치의 가장 큰 병폐는 소수의 기득권들이 권력을 독점해 행정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수의 군민들이 직접 행정에 참여해 자신들의 의제를 의논·결정·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행정에서 할 일”이라고 밝혔다.또 “이번 고성읍장 주민추천제에 참여한 모든 후보자들은 모두 승진시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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