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5월 개관 후 위탁운영 예정

행정사무감사 당시 이쌍자 의원은 “1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운영계획이 서야 기자재도 들어간다”면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빨리 결성하고 사용 전 준공하자마자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자료조사를 해야 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끌고 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관련법상 수련시설은 일반인들이 운영에 참여하도록 돼있어 청소년수련시설운영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곧 따로 기준을 마련해 운영계획을 세우려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10인 이상 20인 이내의 군내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수련관의 운영 프로그램을 비롯한 전반적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학교별 참여인원과 선정방식, 공모 등 청소년운영위원회 구성 방식에 대해 조만간 별도 기준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청소년전문가 등이 포함된 청소년수련시설운영위원회도 구성해 향후 운영계획 등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쌍자 의원은 “작은영화관 주차장이 부족해 야외공간을 줄이고 주차장을 확대해 청소년활동 시 진출입 등 차량 위험에 대한 노출이 증가했다”면서 “어른 중심의 사고인데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확인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청소년수련관은 1월 23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동절기라 시공상 다소 늦어질 수 있어 2월 중순에 준공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군은 가능한 기한 내에 공사를 끝내고 집기와 기자재 등을 넣어 예정대로 5월 개관한다는 입장이다.청소년수련관은 강당, 체력단련장, 북카페, 노래연습장, 밴드실, 상담실, 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머지 활동실로 구성된다. 수련관은 운영·사업·진로교육 등 3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