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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기른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밥상

언니네텃밭 고성공동체 요리 체험 교육
고성군학부모네트워크 활동가 참여
직접 생산한 식재료 활용한 다양한 요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8일
ⓒ 고성신문
가을걷이가 끝난 마암면 두호리가 오랜만에 생기 넘치는 웃음으로 가득했다.언니네텃밭 고성공동체(생산자 대표 정일순)는 지난 6일 공동체작업장에서 고성군학
부모네트워크 10여 명의 활동가와 함께 지역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및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언니네텃밭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성공동체가 지역민과 함께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 고민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정일순 생산자 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학부모들에게 직접 전하고 동시에 공동체 생산자들이 직접 생산한 안전한 식재료와 요리법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언니네텃밭 고성공동체가 진행 중인 사업과 생산농산물 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고성공동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배추겉절이와 두부스테이크, 비지찌개 등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다.고성군학부모네트워크 활동가들은 제철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다양한 요리법을 메모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이날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안전을 보장하는 식재료는 비싸고, 싼 식재료는 질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언니네텃밭의 생산 농산물을 보니 그런 편견이 말끔히 사라졌다”면서 “건강한 식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건강과 맛을 다 챙길 수 있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언니네텃밭 고성공동체는 이번 체험교육에 이어 13일과 22일에도 다문화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먹을거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언니네텃밭 고성공동체는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여성농민들이 힘을 합쳐 2012년 2월 마암면 두호마을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꾸러미사업을 시작했다. 언니네텃밭 생산자들은 유정란, 시금치, 무, 고추, 감자, 배추, 대파 등 푸성귀는 물론 직접 농사 지은 콩과 도토리로 쑨 두부, 묵 등을 꾸러미에 담아 신청한 도시 소비자들에게 발송하며 언니, 엄마의 정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최민화 기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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