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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고성의 대표수산물로 발돋움

가리비축제 전국 7만여 명 방문 홍보 ‘톡톡’
가리비직거래장터 27톤 3억5천만 원 판매
연령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만족도 높여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4일
ⓒ 고성신문
고성가리비수산물축제를 통해 가리비가 고성의 대표수산물이라는 것을 전국에 각인시켰다.고성군수산물축제위원회는 ‘가리비와 함께 가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3회 고성가리비수산물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기간에는 고성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가리비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다.특히 지역 어민이 생산한 가리비 27톤 등 직거래 장터에서만 3억5천만 원의 판매금액을 기록해 어민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또 굴, 멸치 등 수산물 판매점, 이번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가리비빵, 관내식당들이 다양한 먹거리로 참여한 먹거리 장터 등에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뤄 15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일으켰다고 고성군은 평가했다.지난해까지 백세공원에서 열리던 축제장소를 주차문제 개선 등을 위해 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하고 의전간소화, 프로그램 다양화 등으로 방문객 중심의 행사를 치렀다.
축제 첫째날은 중년층을 위한 가을 콘서트로 주민자치센터, 지역가수, 레이디스중창단, 에어로빅, 모듬북 공연이 진행됐다.개막식 식전공연에서는 최한울 빅밴드 공연에 이어 고성오광대의 ‘양반과 말뚝이’ 퍼포먼스가 진행돼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 초청가수 축하공연에서는 사랑과 평화, 손빈아, 김수련, 지원이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둘째날은 배우 정준호와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저녁에는 장년층을 위한 성인가요 콘서트가 열려 트로트가수와 첫째날 행사일정으로 불가피하게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던 가수 소찬휘가 출연해 관람객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셋째날은 ‘고성의 미래, 그들과 가리비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청소년 콘서트를 진행해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독특한 콘서트 형식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박기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고성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어민의 손으로 직접 생산한 싱싱하고 맛좋은 수산물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의 대표 수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내년에도 참관객 위주의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과 건강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전국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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