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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감각을 깨워주는 놀이터랍니다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
섬진강도깨비마을 촌장 김성범 작가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요!’ 책놀이 강연
숲은 정서를 되살리는 교육의 대안
:
27일 홍세미 작가
3D펜으로 낙서하기 예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5일
ⓒ 고성신문
“숲에서 신나게 놀다 보면 키도 생각도 쑥쑥 자란답니다.”대가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 숲 작은 도서관에서는 지난 20일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 책놀이강연이
렸다. 이번 강연에서는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요’의 김성범 작가가 숲의 미래 주인인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와 노래를 선보였다.김성범 작가는 “요즘은 어린이들에게 실패를 용납하지 안는 세상”이라며 “실패가 없는 경험은 재미가 없고, 위험을 너무 강조하면 숨어서 하지만 위험에 노출시켜두면 오히려 위험한 짓을 안 하는 것이 아이들”이라고 말했다.이어 “숲은 감각을 깨워주는 놀이터”라면서 “숲에서 노는 것이 안전장치가 돼있는 놀이터에서보다 위험할 수는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살려주는 공간이자 체험이 아닌 교육의 대안이 바로 숲”이라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 고달면에 위치한 (사)섬진강도깨비마을 촌장이기도 한 김성범 작가는 직접 만든 도깨비마을 숲속놀이터 사진을 보여주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엄마아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체험프로그램, 독일 등 해외의 숲유치원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또한 그림책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만든 동요와 요들송을 기타로 연주하며 노래해 분위기를 돋웠다.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동시동화나무의 숲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 책놀이 강연은 앞으로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가족과 이웃들이 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성신문과 (사)동시동화나무의 숲이 함께 마련했다. 오는 27일에는 홍세미 작가를 초청해 ‘3D 펜으로 낙서하기’ 강연과 체험이 마련돼있다. (문의 : 동동숲 작은도서관장 010-3876-1849·대가면 연지4길 279-47·안국사 아래 방화골주차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동동숲 바로 아래 주차장 있음)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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