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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이끌 이당산단 ‘첫 삽’

사업비 255억 투입 13만㎡ 면적 2022년 완공
KAI항공기날개 부품공장 내년 9월 완공 예정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5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프라 구축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성군은 지난 23일 고성읍 교사리 일원에서 김경수 도지사, 백두현 군수, 정점식 국
의원, 안현호 KAI사장, 도의원, 군의원, KAI 및 협력사 임직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당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은 식전공연, 개식선언, 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KAI가 고성군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13만1천270㎡에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사업비 255억 원이 투입된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이곳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고성공장 신축에 들어간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KAI와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A)을 체결했다.KAI는 지난 6월 4일 이스라엘 군수업체인 항공우주산업(IAI)과 미국 걸프스트림 G280에 탑재하는 주날개를 2030년까지 공급하는 6천200억 원 규모의 기체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KAI는 G280 날개구조물 생산을 위해 고성 이당일반산업단지 내 5만9천67㎡ 부지에 700억 원을 들여 공장 1동, 사무동 1동, 부속건물 6동을 건립할 예정이다.고성공장은 인프라 조성 및 장비구축 공정을 거쳐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I 고성공장은 지자체의 생산인프라 구축 지원과 기업의 기술·교육지원 및 수주, 협력업체의 생산 집중, 이 삼박자가 이뤄낸 최초의 고성형 일자리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이를 통해 425명의 일자리 창출, 생산액 1천774억 원, 생산유발효과 3천5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04억 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또 군민 우선 채용, 고성지역 농수축산물 사용, 생산에 사용되는 소모품 등 고성업체 생산품 우선 사용 등을 통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고성 미래 100년을 위한 항공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선순환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김경수 도지사는 “10만의 인구가 넘던 고성군이 이제는 5만 정도다. 이번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고성군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성군이 인근 진주, 사천시와 협력해 항공우주산업의 큰 축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경남 미래성장을 주도해나갈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안현호 사장은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대표기업으로 고성에 대형 민수부품공장을 신축해 중소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상생의 터전이자 수주경쟁력의 원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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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만세
요즘 고성군 행정 너무 잘합니다
10/25 16:0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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