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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고분군 고성 관광명소 탈바꿈해야

월동 독수리 몽골에서 파주 거쳐 고성행
분변 등으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
송학동고분군 고성 대표 관광명소화 필요
몽골과 교류 환영, 현지 정보 문화 등 보도해야
택시감차 후 실업 기사에 대한 대책 시급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18일
ⓒ 고성신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독수리와 관련된 연구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송학동고분군을 고성군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3차 지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박태공 위원장은 “독자들의 관심 속에서 고성신문이 고성장하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감개무량하다”면서 “새로운 위원들이 우리가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성신문을 발전시키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위원들이 영입될 때까지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용재 위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방역 때문에 양돈농민은 물론 공무원들도 고생하고 있다”면서 격려했다. 
이어 “곧 독수리가 겨울을 나기 위해 고성을 찾아올 텐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파주가 중간기착지라고 하니 분변 등으로 인해 확산될 수 있다”면서 “군의 일부 지원을 통해 돼지비계 등을 독수리들에게 제공하는데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질병 확산에 대한 대안도 미리 세워둬야 하며 이를 고성신문에서도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충효 위원은 “최근 군내버스 불친절문제가 불거지며 기사로도 보도됐는데 행정에서 책상에 앉아 의견만 들을 것이 아니라 실제로 버스를 타보고 현장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승객과 버스, 버스회사의 입장을 제대로 들어보고 실제 현장파악을 거쳐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곽종수 위원은 “몽골 지방정부초청으로 우므느고비주에 다녀와 교류하기로 했다는 기사는 있는데 이 지역에 대한 정보는 없어 왜 교류를 시작하는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상준 위원도 “몽골 지방정부와 자매결연한 것은 물론 우므느고비라는 지역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지면을 할애해 새로운 지역, 문화 등을 소개한다면 독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고 동의했다.최원미 위원은 “고성신문에서 특집으로 다룬 것처럼 고성오광대가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정말 기쁜 일”이라면서 “문화예술은 어느 분야든 지자체와 정부 지원이 없으면 발전이 힘든데 고성은 문화예술회관도 없고 고성박물관의 전시공간도 부족해 작품을 전시해야 하는 작가들은 아쉬워한다”고 지적했다.차영란 부위원장은 “고성에서 세계공룡엑스포를 몇 번이나 개최했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인지도가 낮으니 SNS기자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성을 알려야 한다”면서 “꽃축제 관련 기사가 보도됐는데 고성에서는 지금까지 꽃축제가 없었으니 농민들과 연계해 기획기사로 다뤄봐도 좋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안태완 위원은 “내년부터 학교급식이 거의 친환경급식으로 제공되는데 그만큼의 농수축산물이 준비돼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뤄야 한다”면서 “군내에서 생산되는 쌀도 모자랄 지경이며 채소와 과일은 급식이 원활할 정도가 안 될 수 있으니 우수농산물을 급식으로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두경 위원은 “고성이 도시재생 공모에서 탈락했는데 탈락 이유, 관련 특별법 등 더 다양한 정보를 담는다면 이해하기 더 좋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모사업에 재도전해 선정되기 위해서는 어떤 사업이 이뤄지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택시 감차와 관련해 법인택시가 감차되면 38명의 실업자가 생기는데 어떤 대안이 있는지, 군내에 영업용 택시가 몇 대가 있는지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또한 “송학고분군이 명소로 알려져 찾는 사람이 많은데 핸드폰으로는 멋진 풍광을 다 담아내기가 힘들다”면서 “드론을 띄워보면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를 파악할 수 있으니 포토존 안내판 등을 설치하거나 사진촬영대회, 우수작품사진 등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거둘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참석 위원들은 SNS 등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박물관과 연계해 송학동고분군이 고성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고분군의 훼손과 주변 환경 등에 대한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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