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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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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서 주최하는 꽃 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입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백두현 군수는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화면 공룡화훼관상수작목반, 담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작목반 애로사항 청취 및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공룡화훼관상작목반은 회화면 배둔리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개설로 상권 위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참석자들은 공룡화훼작목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등에 작목반이 참여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작목반은 “내년 공룡엑스포행사 시 부스를 마련해주고 고성군 홈페이지에도 작목반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또 “고성군에서 소비하고 있는 화훼, 관상수의 납품, 식재, 보식 등의 사업을 작목반과 우선 상의하고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줬으면 한다. 또한 고성군에서 주최하는 꽃 축제를 1년에 1~2회 정도 개최하고 많은 관광객들을 유입시켰으면 한다”고 건의했다.고성군은 가로수 정비 등 각종 사업에 작목반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품목 육성을 위해 퇴비류, 농기계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꽃 축제도 관련 실과에서 논의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정연주 회장은“경기부진으로 작목반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공사 중인 국도14호선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지역상권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작목반과 관계공무원들이 한자리 모여 대응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행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백두현 군수는 “작목반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만들고 행정에서 이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민관이 상생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성군 공룡화훼관상수 작목반은 지난 3월 14개 사업장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회화면 남해안대로 국도변 일대에 현재 20개 정도의 사업장이 있으며, 각각의 사업장의 규모는 1천500㎡에서 6천600㎡ 정도로 구성돼 있다. |
입력 : 2019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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