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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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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민들이 연안어선에만 지원되는 소형연안어선 노후기관대체구입비지원 사업에 양식장 관리선도 포함시켜 달라는 의견이다.자란만양식협의회(회장 구언회) 난 7일 고성수협 2층 회의실 월례회를 가졌다.이날 양식어민들은 “양식어장 관리선의 기계가 노후화되어 교체가 필요한데 자부담으로 교체하기에는 비용부담 때문에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고성군에서 연안어선을 대상으로 소형연안어선 노후기관대체 구입비를 지원해주는데 관리선도 포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언회 회장은 “양식어장 관리선은 고성군에 200여 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양식어민들도 폐사와 가격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국도비가 지원되는 소형연안어선 노후기관대체구입비 지원사업에서는 연안어선에 한해 지원되도록 지침이 마련돼 있다”면서 “고성군에서는 군비로 지원하고 있지만 국도비 지원사업의 지침이 연안어선에 한해 지원되기 때문에 관리선은 사업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또 “관리선에 소형연안어선 노후기관대체구입비 지원은 검토해봐야 될 것 같다”면서 “하지만 지원대상으로 포함되더라도 연안어선을 우선으로 지원하면 후순위로 밖에 밀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한편 고성군은 소형연안어선 노후기관대체구입비 지원사업에 연안어선의 신청이 저조해 내년에는 해당 사업을 없애고 어선어업용 장비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입력 : 2019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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