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친절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 고성신문

고성군 칭찬·친절 실천운동 추진협의회(회장 김성규)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칭찬·친절 추진협의회는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400여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출범선언에 이어 서로 칭찬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결의문이 선포됐다.

칭찬·친절 실천운동은 ‘군민 상호간 칭찬하기와 친절한 군민 되기 실천을 통한 웃음고을 고성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정동찬 고성경찰서장이 칭찬 친절 체험사례를 발표했다.

정 서장은 “고객을 잃는 데는 10분이 걸리지만, 다시 찾는 데는 10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칭찬과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희 씨가 ‘칭찬·친절의 생활화를 통해 군민에게 활력을, 고객에겐 감동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누가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일을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해 준다면 세상이 아름다워질 겁니다. 바로 내가 고성군의 홍보담당 실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손님을 친절하게 맞아 보세요.”

김정희 강사는 유쾌하고 활기찬 강의로 참가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출범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칭찬과 친절의 중요성을 적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고성읍 일원에서 팸플릿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칭찬·친절 실천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과 칭찬·친절 추진협의회는 공식 출범을 통해 웃음고을 고성 만들기를 위한 칭찬 친절 실천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