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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 골목여행을 떠나다

천년의 보물 우물 찾기
은성정 창거리정
옥천정 어시정 탐방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9일
ⓒ 고성신문
천년의 보물 소가야 우물을 찾아 골목여행을 떠났다.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고성읍성을 비롯한 ‘천년의 보물 소가야 우물’을 찾는 미션을 주제
골목여행을 떠났다.군내 초등학생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등 50명이 참여한 이번 소가야 골목여행은 송학동고분군을 탐방한 후 은성정 어시정 창거리정 옥천정 등 우물을 찾는 미션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 골목여행에는 고성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고성문화를 바로 아는 기회를 가져 의미가 깊었다는 평가이다. 소가야시대 고성읍성이 축조된 1442~1448년사이 읍성 안에는 4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은성정은 고성교회 뒤편에 있어 숨은새미라고도 불리며 수질이 좋아 500년동안 주민 식수로 사용돼 온 문화유산이기도 하다.창거리정은 현재 천주교 고성성당 앞 학우사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거리새미라고 한다.옥천정은 수질이 좋아 갓난아기를 가진 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을 때 병 2개를 긴 줄로 매어 목에 걸치고 옥골새미물을 길어다가 소나무가지를 꺾어 마개를 막아 집에 와서 부엌에 올려 놓고 제왕님께 빌고 그 물을 마시면 젖이 많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어시정은 현재 공룡전통시장 안에 있어 어시장 상인들의 중요한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고성박물관에서 황선균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송학고분군과 동외동 패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소가야시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조선시대 고성읍성과 임진왜란 당시 축조된 왜성을 비교하고 객사마당 낙열정 등을 둘러 봤다.공룡시장에서는 시장보기 시간을 갖고 색소폰 아코디언 사물놀이 등 토크콘서트도 공연을 관람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소가야문화보존회는 이번 골목여행은 소가야문화유산과 생활터전이 있는 고성읍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지역 어린이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로 자랑스런 고성 역사관 정립하고 소가야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개발로 흥미 유발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참가자 이은하 씨는 “아이와 함께 1천400년 전 고성읍성과 은성정 창거리정 어시정 옥천정 우물을 찾아 보아 우리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군민으로 자긍심을 갖게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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