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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룡 이주봉 회원 군수표창 받아…모범회원 표창
96년 창립 현재 100여 명 회원 활동 작은 거인 성장
고성사랑회(회장 최선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푸짐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고성군실내체육관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기념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17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창원대학교 응원단 피닉스, 댄스팀 이-마스트 보컬그룹 티프러스 등이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또 B-BOY팀을 초청해 현란한 율동을 선사해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날 대학수능시험을 마친 군내 고 3생과 중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흥겨운 공연을 관람했다.
저녁 6시 30분에는 고성군주민자치센터 어머니합기도단의 시범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주큰들예술센터의 ‘강강수월래’ 마당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별주부전을 각색, 환경을 주제로한 마당극으로 연출돼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하갑영(고성읍 서외리)씨는 “가족들과 함께 마당극도 보고 영화도 볼 수 있게 돼 고성사랑회 10주년 행사가 매우 뜻깊고 즐거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2시에는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어린이 만화영화 ‘스피릿’을, 오후 7시에는 가족영화 ‘아이스케키’를 상영했다.
19일 오후 6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하학열 고성군의회 의장, 손학모·이영춘·이상근 고문, 어경효·김홍식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사랑회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천명룡·이주봉 회원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학렬 군수는 “사랑이라는 말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며 고성사랑회가 늘 서로 칭찬하고 친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고성사랑회가 더욱 더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학열 의장은 “이제 고성사랑회가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작은 거인같은 모임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봉사에 고성사랑회가 중심이 되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우 고성사랑회 회장은 “고성사랑회가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며 열린 자세로 봉사하고자 첫발을 내디딘 후 어언 10년의 세월이 지났다”며 “오늘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면서 고성 미래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갖고 나가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