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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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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20 월드컵 결승전 한국대표팀 응원을 위해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가 거리응원전을 마련한다.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는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사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한 기념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많은 군민들과 함께 하고자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 대형스크린을 마련하고 16일 새벽 1시에 치러지는 결승전을 군민들과 함께 관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거리응원전에 참여하는 군민들에게는 고성군체육회에서 치킨과 생수, 성인에게는 맥주, 미성년자에게는 콜라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에는 스포츠파크에서 거리응원을 검토했지만 결승전 당일 비소식이 있어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거리응원을 펼치기로 계획했다”면서 “고성군에서는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크린과 장소를 마련하고 고성군체육회 이사들의 협찬으로 치킨과 맥주, 음료, 식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축구역사상 사상최초로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U-20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거리응원에 참여해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2일 고성박물관 강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어 김홍찬 고성소방서장을 신임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신임이사 4명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안건심의에서는 고성군종목단체 규정 개정의 건, 고성군종목단체 회장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 고성군체육회 스포츠고정위원회 규정 전부개정의 건, 2019년 고성군체육회 자체운영비 예산수정의결의 건 등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가결했다.또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8회 도민체육대회 결산에 대해 보고받았다.이어 오는 16일 치러지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응원에 대해 논의했다.백두현 고성군체육회장(군수)은 “2019 FIFA U-20 월드컵 8강전 세네갈 경기는 정말 멋지고 드라마틱한 경기였다”면서 “드디어 결승전에까지 올라가게 됐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이다. 이대로 넘어가기 보다는 거리응원을 했으면 한다. 이사회에서 동의하면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성군체육회 이사들도 거리응원에 대해 동의하고 체육회에서 치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이밖에도 백두현 고성군체육회장은 “이사회 구성원 중 여성이 한 명도 없다”면서 “여성들이 이사를 하고 싶어도 회비 부담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은 논의를 해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입력 : 2019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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