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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전문관 채용해 고성읍 교통문제 해결해야

백두현 군수 간부회의에서 지적
공노조 홈페이지 비방성 댓글 법적 조치
개천면 좌연리 영현면 신천리 공사 관련
담당공무원 인사위원회 회부 징계하도록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7일
백두현 군수가 군내 교통문제 해결 방안으로 교통전문관 채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글이 상식 이
의 개인 비방을 담고 있다며 강력히 대응하고 법적조치도 강구하라고 법무팀에 지시했다.백 군수는 지난 10일 고성군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원칙과 명분을 갖고 행정을 펴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의 얼굴인고성군청과 공노조 홈페이지가 개인의 불만과 화풀이 공간이 돼서는 안 된다”며 “공무원들이 불만이 있으면 군수에게 건의하거나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와 밴드는 활성화돼야 하고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이 공유돼야 한다”며 “인신공격성 내용, 법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법적조치하겠다”고 했다.백두현 군수는 고성읍 동외광장에 설치하려는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해 “경찰서에서는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현 실정에 맞는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경숙 교통과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많고 교통량이 적은 도로에 맞는데 현재의 동외광장은 보행자는 적고 교통량이 더 많아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어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했다.이번 간부회의에서 백두현 군수는 고성읍새마을금고와 호산빌딩 앞 노상주차문제, 수남사거리 회전교차로의 교통지연문제와 송학사거리 교통정체, 사고다발 문제, 우성사거리 주변 상가에서 무단 주정차로 인해 장사에 지장을 받는다는 민원이 발생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다 교통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업무의 연속성이 없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군수는 “행정에서 대안을 찾는 것이 원칙이지만 오래 걸리면 군민들은 고통을 받는다”고 질타했다. 또한 “지난해 고성군의 교통문제 해소방안으로 교통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했으나 실무자들은 문제가 없다고 해 의견을 수용했는데 지금은 고성군의 교통문제를 전체적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교통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 군수는 교통문제를 활용가능한 방법을 찾아 긍적적으로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6일 현충일 행사가 국가유공자와 국가유공자가족 중심으로 행사가 실시됐고 헌화도 충혼탑 안에서 하던 것을 밖에서 하도록 바꾸고, 추념사를 군민들을 보고 진행해 좋은 모습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백 군수는 매년 현충일 행사마다 고성읍적십자봉사회와 고성군여성합창단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남산공원 충혼탑 입구 계단이 가파르고 높아 고령인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보훈가족들이 행사에 참여하는데 불편이 많다는 지적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보훈단체와 장애인단체들이 요구한 개선사항에 대해 행정에서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담당부서에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근 고성신문에 보도된 고성군종합운동장 내 사회 유관단체에 임대건에 대해 조동수 특보에게 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원칙과 명분을 갖고 공공목적에 맞는 단체가 입주해야 하며 임대료의 일관성을 갖고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흡연문제 해결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경찰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대책 간담회를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개천면 좌연마을 공사와 영현면 신천마을 공사가 주민 동의서를 구두로 받았다고 하여 공사를 진행했는데 이곳 주민들이 공사에 이의의 제기해 행정에서 끌려 다니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군민혈세를 낭비한 이 공사에 대한 관련 담당공무원은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절차를 밟지 않고 민원에 끌려 다니는 사업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상리면에 시범적으로 시행한 클린하우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빨리 보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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