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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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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들이 2019청년아카데미의 다양한 테마활동을 통해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군은 지난 18일 당항포관광지에서 관내 미혼남녀 만남의 장인 2019청아카데미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고성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 층의 시대적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미혼남녀들에게 폭넓은 만남의 기회 제공함으로써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고성군에 주소를 두거나 거주하는 관내 기업체 및 관공서 등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 대상으로 사전 모집해 남 21명, 여 20명, 총 41명의 참가자를 최종 확정했다.이날 청년아카데미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커피드립 실습, 팀별 요리 경연, 포토미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에 친목을 쌓았다.특히 전원이 참여한 7인8각, 훌라후프탈출, 단체줄넘기, 순간이동, 제기돌려차기, 레몬 먹고 휘파람불기 등으로 이어지는 게임에서는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단합해 목표시간인 60초대에 미션을 성공하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미션성공의 기쁨과 함께 부상으로 주어진 단체회식비를 획득해 더욱 즐거워했다.한 참가자는 “직장과 집만 오가는 반복된 생활로 친구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폭넓은 만남의 기회가 생겨 매우 좋았다”며 “이후 진행되는 월별 동아리 모임도 친목을 더욱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도 “다양한 분야의 여러 사람이 모여 정보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발대식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아카데미 관계자는 “참석자를 중심으로 동아리 ‘아름다운 동행’을 구성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테마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아카데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