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유치
고성군-부산일보 업무협약 체결
올해부터 내년까지 고성서 개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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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고성군에서 개최된다.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주최사인 부산일보사와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군수, 김진수 부산일보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고성에서 하계에 개최하는 것을 확정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고성군은 대회운영 시 행정 및 재정 지원, 시설물 사용 지원에 협력하기로 하고 부산일보사와 부산광역시축구협회는 대회 홍보 및 경기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또 고성군과 부산일보사, 부산광역시축구협회는 앞으로 축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폭넓게 교류하기로 했다.고성군은 이번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시 3천 명 이상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고성군을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이 나아갈 방향 중에서는 전지훈련 팀과 대회를 많이 유치하는 것이 실질적인 고성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유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계시즌은 물론 동계시즌에도 문화체육관광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해 고성군이 축구 메카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됐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보강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진수 대표는 “청룡기 축구대회를 56회째 개최해오고 있다”며 “대회를 운영하면서 상당히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이번에 백두현 군수가 제안해 이번 협약이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역사 깊은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스포츠도시 고성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부산시와 고성군이 우호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고성군은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등 매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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