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5 18:37: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행정

공무원 부당출장 철저히 조사한다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경남도 감사 요청
백 군수 부적절한 관행적발 시 인사조치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17일
고성군은 최근 언론보도에서 지적한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공무원의 부당 출장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군은 먼저 공무원의 부당 출장과 관련해
관적 조사가 필요한 만큼 경남도에 감사를 요청한 상태다.감사결과 출장 업무 처리과정에서 제도적 문제점 발견 시 즉시 보완해 출장명령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전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출장업무처리를 재차 강조해 업무에 적절한 출장처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부당한 출장으로 인한 군민 혈세 낭비에 대해서 이유를 불문하고 군민께 사과한다”고 했다.
 또 “혈세낭비사례, 부적절한 공직관행을 철저히 조사해 이를 근절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후 부적절한 관행 적발 시 담당부서장 대기 발령 등 강력한 인사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부회의에서도 백두현 군수는 상족암군립공원 출장문제를 언급했다.그는 “이런 사항들을 보면 모르는 잘못된 관행들이 얼마나 더 있는 건지 모르겠다. 많은 군민들이 행정을 신뢰하려고 하면 터지는 공무원들의 문제 때문에 힘이 빠지는 부분이 있다”면서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는 군 자체적으로 감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주에 정식적으로 도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백두현 군수는 “잘못된 공직관행을 철저히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하고 “보고가 누락된 부서장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또 “공무원들의 눈높이가 군민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반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책임자들은 자신의 역할이 어디까지 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인사권자를 위한 친소관계의 행정이 아닌 군민을 위한 행정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최근 한 언론에서는 상족암군립공원에서는 근무하는 10여 명의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바로 옆 공룡박물관을 점검하면서도 출장으로 처리해 출장비를 챙겼다고 보도했다.최근 1년여 동안 공무원들 출장 내역 2천여 건에는 사무실과 불과 70m 떨어진 공룡박물관을 점검과 군립공원 내부조형물 점검 등 각종 시설물관리를 하면서 출장으로 처리하고 출장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원 전체가 근무지임에도 사무실에서 벗어나면 90% 이상 출장 처리해 1년 3개월 동안 2천여 건, 건당 2만 원씩 총 4천여만 원의 출장비가 공무원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1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