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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신문의 얼굴이다

고성신문 상반기 사별연수
김승권 경남신문 사진부장
보도사진 렌즈는 소통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03일
ⓒ 고성신문
고성신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8년 연속 선정되면서 더욱 효과적인 보도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사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6회 예정의 사별연수 중 다섯 번째로 지난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김승권 경남신문 사진부장의 ‘렌즈는 소통이다’라는 주제로 보도사진 강의가 마련됐다.김승권 부장은 “포토저널리즘의 기본은 글이 첨부된 한 장의 사진이며, 사진은 글과 마찬가지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면서 “포토저널리즘에서는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과 해석능력 및 사회적 사건, 이슈에 대한 기획능력 및 시각적 표현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 부장은 “사진은 신문의 얼굴이자 독자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포인트로, 구매를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좋은 사진이 없으면 독자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면서 “사진으로 전달해야 하는 것을 글로 메시지화할 수 없고 상호 보완적 또는 독자적인 영역에서 그 기능을 할 때 지면이 효과적으로 정리된다”고 말했다.또한 사진에는 정보와 생동감, 설명, 시각적 전달력, 주의를 끌 수 있는 요소, 주제나 핵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정된 프레임과 앵글로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고, 적절한 광선을 활용해 분위기와 효과를 살리며, 렌즈의 기능과 특성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승권 부장은 “사진이 좋아야 지면이 살고, 사진의 선택이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사진을 찍어봐야 헛수고”라면서 “뉴스성과 사진효과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사진의 선택 기준은 달라지며 이는 시대상황과 편집자의 취향에 따라서도 좌우된다”고 덧붙였다.이어 “취재기자와 사진기자가 따로 없이 취재와 촬영, 보도까지 동시에 해야 하는 지역신문의 특성상 현장에서 소화해야 하는 작업 과정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현장에서 취재한 사람이 사진까지 찍고 고르며 현장감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노력과 연구를 통해 오히려 더 생생한 사진을 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상반기 마지막 사별연수는 철성중학교 수석교사이자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을 통해 고성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이진만 수석교사를 초청해 ‘환경보존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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