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초등학교 총동문회 이경열 회장 선출

광일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황영국)는 지난 7일 구 광일초등학교 교정(현 고성유치원)에서 28회 동창회 주관으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동문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동문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제14대 황동인(25회) 회장이 공로패를, 제30차 정기총회를 대회장인 황영국(27회) 동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총회에서는 제16대 이경열(28회) 총동문회장과 김영진(29회) 수석부회장, 이병훈(26회), 백송기(32회) 감사, 이재원(34회) 사무국장, 허태호(36회) 재무부장, 구정완(33회) 총무부장, 이광수(39회) 홍보부장, 이상봉(32회) 섭외부장, 박기호(35회) 기획부장, 윤병영(33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새임원진을 구성됐다.

황영국 총동문회장은 “우리들이 태어나 생애 첫 지식을 습득하고 육성된 바로 이곳, 우리 모교는 오늘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며 “동문들은 바로 이 자리에서 닦았던 훌륭한 배움을 바탕으로 동문 개개인의 발전과 고장, 나아가 우리나라를 지키는 일꾼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오늘은 곁에 있는 친구들과 동문과 함께 일상의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박장대소하며 뛰고, 달리고, 즐겁고, 유쾌하게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동문 단합에 기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매년 개최되는 광일인 축제에 더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경열 대회장은 “이 자리는 초등학교동문이라는 부모, 형제 다음으로 하늘이 내려준 귀중한 인연들의 모임이다”며 “개교할 때 기와지붕을 학사로 수학했던 선배들, 중간에 기와와현대식 건물에서 수학했던 동기들, 현대식 건물에서 공부했던 후배들, 비록 건물의 형태는 달랐지만 같은 공간에서 청운의 꿈과 우정을 돈독히 하며 아로새긴 추억은 같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동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학창시절을 한번 되새겨보고 즐겁고 유쾌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동문들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