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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나? 좋다! 가장 소중한 인연, 우리는 동광인

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
제31차 정기총회
15대 최재상 회장 이임
16대 이명식 회장 취임
주관기 35회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 전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5일
ⓒ 고성신문
연분홍빛 벚꽃이 가득한 동광초등학교 교정에 동문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31일 모교 교정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35회
동문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5대 최재상 회장이 이임하고, 제16대 이명식 회장이 취임했다.김진호 재부동문회장의 개회선언과 총동문회기·주관회기 입장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15·16대 회장단 이·취임식, 축제한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최재상 회장은 “봄이면 향기 가득한 고향에서 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동문 여러분의 애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오늘은 우리 동네 형님과 동생들의 만남의 자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동문회는 함께 참여해야만 존재의 가치가 커지고 발전할 수 있다”면서 “우리 동문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서 취임하시는 회장단과 함께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식(얼굴 사진) 신임회장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인연은 동광초등학교이며 모교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없다”면서 “우리 동문들의 연결고리이며 옛 추억을 간직해주는 모교 동문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소중한 인연, 영원한 동광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원진, 동문들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이영석 주관기수 회장은 “지난해 주관기의 무거운 임무를 받고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눈 깜빡하니 오늘이라 세월 참 쏜살 같음을 느낀다”면서 “오늘 하루 시름을 접어두고 어린 시절의 추억과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35회 동문회는 무대 앞에 늘어서 함께 ‘고향의 봄’ 노래와 함께 선후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주관기 이영석 회장이 이옥숙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모교 후배들의 체육복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제30차 주관기를 맡아 수고한 34회를 대표해 이임석 주관기 회장에게 공로패, 34회 김일도 추진위원장, 이성철 총동문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명식 신임회장이 매년 동문회에 많은 힘을 실어준 최재상 이임회장, 재부동문 김찬주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이어 이명식 동문회장이 내년 제32차 차기 주관기수인 제36회 황순철 회장과 장수명 운영위원장에게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이날 행사장에서는 올해 환갑을 맞은 27회 동문들을 위한 환갑잔치가 열려 축하와 덕담을 나누는 등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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