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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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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용정지구 후속사업자인 경남중공업이 사업추진여부가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군 언론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촌·용정지구 환경영향평가 재협의에 따른 주민설명회 개최에 관한 사항과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에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군은 양촌·용정지구를 정상화하기 위해 특화사업자를 변경해야 하는데 경남중공업과 부산은행이 채권관계를 정리 중으로 계약금 12억 원을 아직까지 예치를 하지 못해 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다.경남중공업이 부산은행과 삼호조선의 매매절차가 완료되면 바다매립에 따른 복구비용 약 50억 원을 예치해야 한 상태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절차를 다 진행하다 보면 시일이 많이 소요돼 사업자 변경 이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다보니 삼호조선이 주민설명회를 하게 돼 주민들이 반발했다고 밝혔다.모든 절차가 진행되고 착공이 진행될 때에는 고성군과 동해면 주민협의체와의 사업추진 진행과정에 대한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환경현황 2차 추가조사 및 전체 환경현황조사 시행 시 주민입회 등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사중지 후 장기간 방치된 시설물 등은 현지조사를 통해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백두현 군수는 “경남중공업이 부산은행과 삼호조선의 채권채무관계를 이달 말까지 정리해 서류를 보내주기로 했다”며 “이달 말까지 정리돼 서류가 오면 다음 단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만약 정리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갈모봉자연휴양림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월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61만9천829㎡로 개발면적은 20만㎡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위생시설, 체육시설, 체험·교육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국공유림 교환과 관련해서 갈모봉 부지와 마암부지를 교환하는 것으로 서부지방산림청과 협의했지만 부지가 산재해 있어 관리가 어려워 교환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지난 15일 최종협의를 통해 갈모봉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산림청 소관의 공유재산사용허가를 득해서 우선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조성에 필요한 면적만큼 교환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부지방산림청과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들도 검토하기로 했다”며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