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합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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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안가태평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가 군내 읍면에서 열리고 있다.특히 오는 19일 고성청실회(회장 변혁)는 고성읍사무소 뒤편서 제16회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행사를 연다.고성읍풍물단(단장 박정숙)은 지난 8일, 고성읍 일원에서 기해년 한해 고성군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지신밟기 행사는 정월대보름에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地神)을 달래면서 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예부터 지신을 밟으면 지신이 흡족해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가족의 수명과 건강을 지켜주며 풍년이 들게 해준다고 믿었다고 전해진다.이날, 고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군청, 군의회 등 주요기관단체 12곳을 순회하며 고성군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박정숙 단장은 “이번 행사가 기해년 한해 고성읍민의 번영을 기원하고 주민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열 고성읍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그동안 부단히 공연을 준비해온 풍물단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읍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고성읍풍물단은 매년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 지신밟기 행사를 열고 있다. 풍물단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고성읍풍물단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매주 화, 금요일마다 모여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고성문화원 소속 소가야풍물단(단장 김원균)은 7일, 고성군청 일원에서 기해년 한해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군청 정문에서 열린 지신밟기 행사에 백두현 군수 등이 함께 참여해 기해년 한 해 만복을 기원했다.풍물단원 25명은 군청에 이어 관내 기관단체, 각 가정 등을 순회하며 군민의 안녕과 각 가정의 평안을 빌었다.김원균 단장은 “고성군민의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군민 모두가 올 한해 건강하고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거류면농악단(단장 최선우)도 지난 6일 거류면 은월리 정촌마을 은정자 동제에 농사의 풍년과 풍년 주민 안녕을 기원하며 지신밟기를 했다.하일면농악단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돌며 안가태평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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