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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교육이 공동체 이루는 행복교육지구 운영

고룡이 로컬에듀, 교육공동체 인프라 조성 나서
분과위원회, 마을원탁협의회 구성해 운영 예정
꿈펼침 동아리 등 학생이 중심이 되는 활동 지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5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성 행복교육지구가 운영되면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통한 교육의 다양화, 학생 중심 교육 등이 기대되고 있다.고성교육지원청은
성군과 함께 마을과 교육이 공동체를 이루는 교육을 지향하며 고룡이 로컬 에듀 고성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군비 3억 원, 도교육청 3억 원 등 6억 원을 투입해 2년간 진행되는 행복교육지구 1차년도인 올해는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운영, 지역교육자원 통합관리, 사업모니터링, 성과보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은 아이 키우기 행복한 고성교육공동체 구축,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고성의 인재로 성장하는 꿈펼침 마을학교 운영 등 세 가지의 과제를 추진한다.우선 교육공동체 인프라 조성을 위해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센터장으로 하고 장학사와 행정직, 지자체 전담인력, 파견교사 등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지원센터는 주요사업 추진,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기반의 체험 중심 마을교육프로그램,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의 체계적 조직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육지원청과 군, 학교, 지역민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행복교육지구 추진위원회도 구성해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 심의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교원, 학부모, 지역민, 해당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받게된다. 또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 한다는 사업의 역할을 살리기 위해 교원과 학부모,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동창회 등으로 구성된 학교 단위 마을원탁협의회를 구성해 마을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현안 해결 등의 역할을 맡는다.올해는 행복학교와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기반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고성초 외 9개교를 1권역, 동광초 외 8개교를 2권역, 고성여중 외 7개교를 3권역, 고성중앙고 외 4개교를 4권역으로 하는 교육과정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또한 10개 권역에 대해 학교 밖 학습공동체 공모 및 운영, 고룡이 행복교실 공모 및 운영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학습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복교육지구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을학교는 학부모는 물론 지역민 40여 명을 꿈키우미 마을교사로 양성해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교실 1칸 규모 혹은 별도의 장소를 확보해 마을학교 및 꿈펼침 동아리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꿈펼침동아리를 공모, 계획서 심사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권역별로 고룡이 놀이터 및 도서관, 꿈키움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권역별로 방과후 활동이나 마을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학생을 위해 고룡이 마을버스를 운영한다. 고룡이 마을버스는 주중에는 스쿨버스를 활용하고 주말이나 방학 중에는 임대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행복교육지구는 지역을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만들어 지역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인재를 길러내는 마을교육과정이 핵심”이라며 “교사의 획일적 수업 중심에서 벗어나 마을과 교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계획은 2년이지만 올해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보고, 학교가 학생들의 교과과정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마을교육기관이 되도록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 고성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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