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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울 버스 첫차 6시 출발

당초 6시 25분에서
25일부터 앞당겨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5일
ⓒ 고성신문
고성에서 서울 간 버스 첫차시간이 오는 25일부터 당초 오전 6시 25분에서 25분 빨라진 오전 6시에 운행될 예정이다.경남도는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
이옥철, 황보길 도의원과 조규호 경남도 교통정책과장, 경원·고려·대한여객 임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서울(남부)간 시외버스 운행시간 조정관련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조규호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고성에서 서울 남부터미널까지 가는 버스의 첫차시간이 오전 6시25분으로 되어 있어 민원이 발생돼 왔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와 버스업체와 협의를 통해 첫차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실 버스시간을 변경하기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번에 변경된 시간대로 운영을 해보고 다른 민원이 제기되면 추후 버스업체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주민들은 “노인들이 서울에 있는 병원을 다니는 일이 많은데 지금처럼 6시 25분에 버스를 타면 오전 진료나 검사를 예약하기가 어렵다”면서 “이 때문에 오전 진료를 예약한 사람들은 자차로 인근 진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서울에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민원을 많이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이옥철, 황보길 도의원이 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6시로 앞당겨 진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며 “하지만 조금만 더 시간을 앞당겨줬으면 더 여유 있게 일을 보고 당일 고성으로 내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조규호 과장은 “첫차시간을 더 앞당기다 보면 두 번째 배차시간과 간격이 길어지고 중간에 차량을 한 차례 더 운행해야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며 “이렇게 하면 업체에서도 경영상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고 운전하는 사람들의 피곤도 누적될 수가 있어 추후에 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옥철 도의원은 “주민들로부터 서울행 버스 첫차 시간 때문에 그동안 많은 민원을 접수받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와 협의를 했고 첫차시간을 변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전부 수렴하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남도와 고성군, 버스업체에서는 고성~서울 간 변경된 시간을 홍보하고 오는 25일부터 첫차를 오전 6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서울 간 버스는 3개 버스회사에서 1일 26회 운영하고 있으며, 고성에서 첫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평균 7명 정도 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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