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노인회 노인 취업, 주도적 활동 앞장선다
실버요가, 건강체조, 가요 노래교실
노인대학, 취미교실, 재능나눔 활성화
노인 취업 위해 지자체와 협조체제 구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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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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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하정만)는 노인 취업 및 자원봉사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하정만)는 지난 30일 성군노인복지회관 회의실에서 2019년도 이사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논의했다.노인회는 노인복지증진과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성읍을 중심으로 진주, 창원, 사천 등 12개 의료기관, 2개 장례식장, 1곳의 보청기업체와 협약하는 등 지역 노인들이 당면한 건강과 장례 등의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노인상 구현 실천운동, 경로당 활성화, 노인대학 및 취미교실, 노인취업지원 활성화, 노인자원봉사 및 재능나눔활동, 노인취업 알선 및 취업지원 등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노인회는 노인단체로서 기능과 역할을 제고하고, 단순한 휴식공간에서 생산적이고 유익한 공간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 등으로 노인에게 알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회는 군내 4개 분회 99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하고 있다. 또한 2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경로당에 방문해 운동 프로그램을 지도함으로써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실버요가와 건강체조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매주 금요일 20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건강상식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노인대학을 개설, 운영한다. 또한 월요일에는 서예, 화요일에는 가요 노래교실과 건강체조, 수요일에는 가요, 요가, 체조, 금요일에는 건강이리온과 건강상식, 요가, 체조, 댄스는 물론 PC교육까지 마련돼있다. 주중 5일간은 게이트볼과 무료경로식당도 운영된다.이와 함께 노인 구직활동 지원도 계획돼있다. 노인회는 지역 내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의 취업 상담과 알선을 통해 경제적인 안정을 찾는 것과 동시에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현재 문화재관리지원 50명, 아동청소년지킴이 20명 등 모두 70명이 공익형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노인회에서는 구직희망 노인의 상담과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구인 및 구직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자원봉사활동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다. 노인회는 기존의 수동적 노인 자원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노인들이 주도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문적인 자원봉사 지원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 및 활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모형을 개발하고 15명 가량의 회원으로 구성된 고성노인회 클럽을 구성해 월 2회 문화, 급식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하정만 회장은 “노인은 일선에서 물러난 은퇴자가 아니라 지역과 후손들을 위해 혜안을 제시하고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지역의 어른”이라면서 “노인회는 군내 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복지지원은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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