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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경쟁 치열

민주당 양문석 홍순우 홍영두 최상봉 김영수
한국당 김동진 서필언 천영기 당협위원장 경합
한국당 여론조사 거쳐 15일경 후보자 결정될 듯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1일

ⓒ 고성신문
이군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경남 통영·고성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오는 4월 3일 치러진다.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대법원 상고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회계보고 누락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잃었다.보궐선거가 실시되는 통영 고성지역에서는 현재 자천타천 출마가 점쳐지는 후보군만 10명이 넘는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문석 통영 고성지역위원장과 홍순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홍영두 통영·고성경제철학연구소장, 김영수 농협중앙회 하나로유통 감사 등의 이름이 꾸준히 거명되고 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김경수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최상봉 통영·고성수산엑스포 추진위원회 준비위원장이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직을 공식 사퇴했다.양 전 민주당(통영·고성)지역위원장은 2일 SNS을 통해 사퇴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4·3 보궐선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양 전 지역위원장은 “공천과정에서 공정하게 치르고 싶었다”며 “정정당당하게 한 치의 꼼수도 없는 맑고 깨끗한 공천 경쟁에 임하겠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그는 “통영·고성 발전을 위해 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는 자리에서 물러나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다가오는 4·3 보궐선거에 우리 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설명했다.자유한국당에서는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과 김동진 전 통영시장, 천영기 전 도의원지역당협위원장에 응모하면서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7일 오후에 서울 자유한국당사에서 통영고성지역 당협위원장 면접에 서필언 전 차관과 김동진 전 통영시장, 천영기 전 도의원 등 3명이 참여했다. 당초 신청했던 이범래 전 의원은 자진 사퇴했다. 자유한국당은 당협위원장(조직위원장) 선출을 위한 면접에 이어 여론조사를 거쳐 통영고성당협위원장을 결정하여 오는 15일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통영 고성 지역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군현 의원이 무투표로 4선 의원에 당선될 만큼 자유한국당의 정서가 강했지만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정치판도가 바뀐 곳이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고성군수 통영시장 거제시장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면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영향력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필언 전 차관과 김동진 전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김동진 전 통영시장이 지난 2일과 3일 통영시청과 고성군청에서 잇따라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에 가세했다.지역 인물뿐만 아니라 한국당에서는 홍준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와 같은 경남 출신 중진급 정치인을 내세운다는 이야기도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흘러 나오고 있으나 현실론적으로는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밖에도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 진의장 전 통영시장, 김윤근 전 경남도의회 의장, 박청정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 허도학 전 경남신문 논설위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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