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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전 통영시장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군청 소회의실서 출마 기자회견
8년간 통영시장 경험으로 고성 살려
당항포놀이동산 유치 KTX역사유치
항공산업인프라구축 KAI 협력업체 유치
옥천사 명찰 순례길 공약도 제시
무소속 출마도 염두에 두어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04일
ⓒ 고성신문
오는 4월 3일, 고성·통영지역 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동진 전통영시장이 출마기자회견을 했다.지난 12월 3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동진 전 통영시장
지난 3일 오후 1시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 통영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김 전 시장은 “우리 고성·통영지역으로 눈을 돌려봐도 걱정이 앞선다. 급격한 경제 침체로 인해 민생경제가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단합하고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의 일은 권한을 부여받은 국회의원이 해야 하고, 지역의 일은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 군수가 펼쳐나가야 한다며 자신은 그 중앙정치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의 소신을 밝혔다. 김 전시장은 “지난 8년 간 저는 통영시정의 경험들을 통영과 고성을 위해 펼치려고 한다. 고성·통영지역은 하나의 지역으로 묶여 있지만 다른 점도 많아 고성·통영을 한 지역으로 연계한 정책이 필요하므로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고성·통영은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고성군은 농업이 전체 절반을 상회하는 구조 속에서 대부분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으며 빈약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관광산업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고성을 공룡을 주테마로 한 ‘한국 어린이 관광의 메카’로 만들고 당항포를 비롯한 적당한 곳에 대형 놀이동산을 유치하여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관광지역으로 만들어가려 한다며 정책공약도 제시했다. 
또한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스포츠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유스호스텔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들 인프라시설에 필요한 인원은 최대한 고성 거주 인력을 배치하여 일자리창출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KTX역사 유치 문제 등 시급한 현안들이 많다면서 옥천사를 비롯한 명찰 순례길 조성, 통영·고성의 한려수도를 관광하는 크루즈 운행, 고성 삼산면에서 통영 도산면 간 교량을 건설하여 두 지역을 더욱 긴밀하게 하는 방안도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고성·통영 두 지역에 산재한 섬의 정체성에 맞는 지속적 개발, 수산의 글로벌화를 통한 세계시장 본격공략, 문화예술의 세계화, 멸치 손질과 동백씨 수매 등 손에 잡히는 일자리창출에 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 사업들의 실현은 결국 국가예산을 배정받는 일인데 청와대와 재경부에서 나라살림을 맡아보았고, 경남도에서 도지사경제보좌관을 지냈으며 SOC사업단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경제 회생에 온 몸을 불사를 각오를 다져왔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공천을 놓고 현재 4명의 후보자와 경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김동진 전 시장은 “오는 7일경 당협위원장 공모자 4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1차 컷오프후보자가 10~11일 공개토론회를 진행하여 15일쯤 자유한국당 통영고성당협위원장이 선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오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협위원장이 후보자로 확정될지 전략공천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자유한국당 후보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김 전 시장은 고성군민과 통영시민들이 납득할만한 후보자가 아닐 경우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4번의 시장 선거를 하면서 두 번은 무소속 후보로 당선됐다. 이는 자유한국당의 공천이 잘못됐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며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보수의 진객이라고 설명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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