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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출신 박준욱 군 중등부 장사급 1등
올해 경남씨름을 결산하는 경남씨름선수권대회가 고성에서 열렸다.
경남도내 유일의 씨름 전용경기장을 보유한 고성에서 지난 9월 경남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지난 8일 ‘제34회 경남씨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경남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학교별 최우선팀과 개인별 최우수 장사를 선발하며, 올해의 경남씨름을 결산하는 대회의 성격도 뛰는 중요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과 선수가 내년도 전국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출전할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7개 팀, 중등부 6개 팀, 고등부 4개 팀 등 총17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고성출신의 씨름 유망주 박준욱, 박민욱(진주남중) 형제가 출전해 관심을 끌었으며, 준욱(사진 위) 군은 중등부 장사급과 단체전에서 1등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