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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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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축산물 한마당축제가 지역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 군민 모두가 먹고 보고 즐기는 풍성한 행사로 거듭났다.고성군농업인��체협의회(회장 이희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고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 제3회 고성군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농촌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고성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농·특산품 판매, 농·축산물 시식, 먹거리장터 등의 상설행사와 읍·면 농악경연대회, 쑈! TV 유랑극단, 신명질주 Ta Show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열렸다.특히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무료시식 코너에서는 한우협회에서 소고기, 한돈협회에서 돼지고기, 양계협회에서 닭고기, 낙우회에서 우유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또한 농기계전시, 농산물비교전시, 심폐소생술 등 전시홍보와 어린이승마체험, 달고나, 식용곤충,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양현숙, 새농민회 박우용, 한국농업경영인 우태곤, 한국여성농업인 강선옥,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문진현, 고성농민회 이병주, 한국쌀전업농 이준열, 농촌지도자 최락용, 한돈협회 박기동, 4-H본부 김호숙, 회화면 김종성, 구만면 최낙림 씨가 각각 군수표창패를 받았다.또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봉현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임재운 영현면장이 감사패를 받았다.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쑈! TV 유랑극단 촬영이 진행돼, 김용임, 박구윤, 소유미 등 가수공연과 노래자랑 경연이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이희대 회장은 “농업인의 보금자리인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는 고성군민이 함께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군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백두현 군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신 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고성 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 민선7기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했다. /황영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