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 “보조금 사업 군수에게 보고하라”
기득권층 외압 관행 근절 군수가 책임져
악성민원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키로
삼천포화력 미세먼지 저감 대책 강구
부서별 업무 협조 없이 무관심 엄중 경고
교육발전위 이사진 학부모 포함 개선요구
군민상 선정 시대에 맞게 전면 개편 지시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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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군수가 완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잘못된 행정관행과 민원처리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라며 실과사업소에 강력히 지시했다. 특히 공무원의 단과 사기진작도 필요하다며 실과별로 서로 일정잡아서 같이 배구 족구 등단합대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백 군수는 백세공원을 서벌공원으로 명칭 변경하자는 일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명칭변경이 시급한 사안은 아니나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사안이니 확인 후 보고 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번에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을 놓고 축산인 협약식 등을 준비하면서 축산과 환경과 등 부서간에 이중 일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질타하고 차후 협약 등을 추진할 때 군수의 방침이나 생각을 먼저 듣고 일의 방향을 먼저 잡아 소모적 이중 작업을 없애도록 했다.백 군수는 각종 보조금 관련 부분은 기득권의 외압이 있을 수 있고 책임도 군수가 져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군수에게 직접 보고토록 했다. 최근 하이면 덕명마을 공룡이 지나간 길 관련에서 예산확보한 공무원들의 공은 인정받지 못하고 소통부재로 전국적으로 망신만 당했다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이번 일을 통해 각 부서가 타 부서에 관심이 없으며 결국 책임은 군수가 져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고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 시 솔직한 자신의 의견이 잘못에 대한 변명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언론 인터뷰 요청에 응하기 전 조동수 정무특보와 먼저 상의할 것을 요구했다.백 군수는 공무원은 민원에 대응할 때 친절은 기본이지만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공무원도 존중받아야 할 군민이라고 했다.고성아카데미 강사 섭외시 지역 강사도 섭외대상에 고려할 수 있도록 고성 지역강사 중에서도 얼마든지 재치있고 능력있는 강사가 많고 민방위 강사 섭외시 시대 흐름에 맞는 강사 섭외할 것을 지시했다. 교육발전위원회의 발전방안이 필요하다며 전문직 사무국장 채용과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하고 현재 발전기금을 받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 없기 때문에 학부모 포함 이사들 전면적 보강 및 개선안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백 군수는 고성군의 공사에 대한 정보가 업체에 사전 유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질타하고 재무과장은 별도의 지시가 없는 한 계약 관련 건은 군수에게 직접 보고할 것과 또한 7월 읍면별 계약내용 보고하도록 지시했다.특히 동일 지역에 다양한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을 시, 각 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하이면에 공룡박물관과 도로개선 사업 등이 함께 진행되고 있을 시, 다른 사업건이지만 동일한 지역내에 사업을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각 부서가 서로 상의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백 군수는 입찰 등에 대해 지역업체들이 경쟁을 과다하게 해서 군의 손실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며 이에 대해 행정을 대표하여 군수가 직접 나서 지역업체 대표를 모은 후 지역업체가 서로 과다하게 경쟁시 행정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음을 인지시켜 지역업체가 서로 상생하는 방향을 유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군민상의 후보결정 방식 등 시대 흐름에 맞게 전면 개편할 것을 지시했다.최근 고성신문에 보도된 거류면 이민마을 축사 악취 건에 대해서 환경과 및 축산과는 서로 협의하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히여 악취문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규제 및 단속 바라며 악취유발 업체에게 보조금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유념하도록 했다. 회화면 배수지 문제는 실과간의 소통부재로 예산낭비한 측면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며 다음번에 중복되는 사업 때문에 똑같은 혈세 낭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내 축협, 농협, 수협 마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삼천포발전소의 미세먼지부분에 대해서 교육청, 군행정, 삼천포화력발전소 등에서 미세먼지를 어떻게 파악하고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 보고토록 지시했다.백두현 군수는 “군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다. 공무원들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 악습을 끊고 싶다. 군민들이 신뢰하는 군행정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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