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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예술의 뿌리를 지키는 사람들

제10회 고성문예지킴이
회원작품전 열려
박양효·이위준 회원
시연, 박지원 회원 민요
장인 예인 등 분야
100여 점 작품 전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9일
ⓒ 고성신문
고성 문화예술의 뿌리를 지키는 고성문예지킴이들의 작품전이 열렸다.고성문예지킴이(회장 황동구)는 지난 12일 고성박물관에서 제10회 회원작품전을 개최했다.
회식에서는 목공예가이자 화가인 박양효 회원이 5월 소나무묵화 시연과 함께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를 꾸리며 도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위준 회원이 물레돌리기 시연을 동시에 선보였다. 박양효 회원은 80세가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전시실 바닥에 엎드려 송화가 올라온 5월의 소나무를 그려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위준 회원은 현장에서 만든 도자기들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백지원 명창이 민요공연을 펼치며 그림과 도예, 노래가 함께 하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황동구 회장은 “곳곳마다 그 지역에 알맞은 다양한 문화를 개발하고, 우리는 문화를 넘어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고 삶의 한 부분으로 스며들게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자칫하면 예술혼을 잃어버리기 십상인 오늘날에 문예 지킴이 회원들은 전통분야의 자기만의 세계를 창출하여 독특한 이미지를 살리고 개발해 어디에다 내놔도 칭찬받는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이향래 부군수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며 군민 개개인의 미래와 고성군의 역동적인 발전은 문화적 역량에 의해 좌우된다”면서 “고성의 대표 장인과 예인들이 모여 고성문화의 보전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발족된 고성지킴이의 작품 전시전이야말로 고성을 일류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게 할 소중한 밑거름이고 자산”이라고 말했다.최상림 부의장은 “문화사회의 구축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가 제대로 보존, 발전돼야 한다”면서 “이 전시회가 평소 문화참여의 기회가 부족했던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우리 고성이 다시 한 번 예술의 고장으로 발돋움하는 시금석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복식공예가 김옥선, 목공예가 박양효·안창모·탈공예가 이도열·도예가 이계안·이위준·황동구·목공예 정대호·시인 김진엽 씨의 작품 등 100여 점과 백지원 씨의 공연모습 등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제10회 고성문예지킴이 회원작품전은 18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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