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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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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고성에서는 고성중앙고등학교에서 여학생 208명, 철성등학교에서 남학생 244명이 각각 시험을 치렀다.편한 차림의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각 고사장으로 입실을 완료했다. 오전 7시를 조금 넘긴 시각부터 각 고사장 앞에서는 후배들의 응원전이 펼쳐졌다. 현수막과 직접 만든 피켓을 동원한 응원전은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소 조용하게 진행됐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이름을 부르며 미리 준비한 과자와 초콜릿, 따뜻한 차를 전하며 응원했다.수능일 하루만큼은 고성읍 시가지에서 경적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고사장 주변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고성경찰서에서 교통흐름을 조절했다. 차량들은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사장 주변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여 소음을 최소화하는 모습이었다.8시 40분 시작된 80분간의 국어 시험을 시작으로 12시 10분까지 수학 시험을 치렀다. 2019학년도 수능의 국어영역 시험지에서 단순오기로 인한 오·탈자가 있어 수정사항을 담은 정오표가 함께 배부됐다.
1시간의 점심시간 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영어시험와 한국사 시험에 이어 사회/과학/직업탐구 등 선택영역, 오후 5시부터 40분간 치러진 제2외국어와 한문 과목 시험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 40분 모든 시험을 마쳤다.수능 당일 고성의 최저기온은 3℃였지만 수능입실시간을 전후해 6~7℃로 상승, 최고기온은 17℃로 한파는 없었다.한편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1천397명이 늘어난 59만4천924명이 응시했다. 시험 당일인 15일부터 19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거쳐 26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채점은 다음날인 16일 시작돼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채점완료 후 5일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다. |
입력 : 201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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