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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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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시작된 가운데 수매장소까지 벼를 운반하는 것을 행정에서 지원해줘야 한다는 의견이다.고성군의회는 지난 8일 의원월례회를 열어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등 10개 사업에 대해 군으로부터 보고 받았다.이날 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까지 공공비축미곡 15만884가마(40㎏기준)를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쌀 값 상승으로 인해 시장격리곡 배정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수매량이 감소해 시장격리곡이 배정되면 매입량을 확대해줄 것을 도에 건의해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삼 의장은 “지난해보다 수매물량이 줄어 농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피해를 보는 것은 소규모 농가”라며 “추가 물량 확보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영환 의원은 “지난 7일 상리면에서 공공비축미곡 수매장에 벼를 운반하고 집으로 가던 주민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농민들이 직접 수매장소에 벼를 운반하면서 사고의 위험이 높다.
앞으로는 행정에서 예산을 지원해 벼를 수매장소까지 운반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박용삼 의장은 “기존에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됐다. 공공비축미곡 수매 시 운반부분은 행정에서 책임지고 농협 수매도 농협에서 직접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수매 시 농민들이 벼를 가까운 곳에 모아놓으면 행정에서 수매장소까지 운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 제3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8개 분야 33개 행사가 진행되며 군은 3만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회식을 오후 4시부터 진행하고 판매되는 상품의 할인율을 30까지 높이고 생산자의 실명을 부착할 예정이다.고성사랑상품권 현장판매를 통해 추가로 할인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식당도 유료화하고 지난해 1개 운영하던 것을 3개로 확대해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농업인의 날 기념 식전행사에서는 고성군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 앞에서 간소하게 개소식도 열릴 예정이다.지난해 사업을 시작해 올해 준공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센터는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양성 및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고성군의회는 고성9미, 고성9경 선정계획, 고성-거제-통영 3개시군 행정협의회, 2018년도 광역수렵장 운영, 산부인과 민간위탁 운영계획 등 10개 사업에 대해 군으로부터 보고받았다. |
입력 : 2018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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