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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혼 담은 서예작품 한 자리에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지난 2일 개최
:
해서체 출품한
서울시 김순덕 씨 대상 수상
수상작 428점
실내체육관 4일간 전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9일
ⓒ 고성신문
행촌 이암 선생을 기리는 제8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시상식이 지난 2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성문화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운영위원
회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대전은 고려시대 예서와 초서에 능했던 것으로 알려진 명필 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한편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신진작가들의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서예대전 시상식은 남도 민요창, 흥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상작 시상식, 작품 전시장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은 “곧 열 번째를 앞둔 행촌서예대전이 공정한 심사와 운영으로 전국대회로써 위상을 갖춰가는 것은 물론 점차 입상작의 수준과 호응도 높아지며 품격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예술을 넘어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허경무 운영위원장은 “행촌서예대전은 처음에는 지역에서 개최하는 작은 대회로 출발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전국에서 수백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으로 서예 수준의 향상을 가져왔다”면서 “행촌서예대전은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면서 동시에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운영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성공사례로 서단의 모범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8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에서는 전국 유수의 서예가들이 출품한 600여 점의 작품 중 서체별 심사를 통해 16명을 선발, 현장휘호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번 대전에서는 해서체를 출품한 김순덕 씨가 대상과 상금 500만 원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해례본체를 출품한 경기도 화성시 오광석 씨와 전통사군자를 선보인 부산시 박정영 씨가 최우수상, 용인시 이문석 씨, 춘천시 윤태휘 씨, 서울시 김혜란 씨, 대구시 이영미 씨, 창원시 강봉순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서예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된 제3회 행촌서예문화상(재부산고성향우회장장)은 한국서예협회 전 경남지부장 권용한 씨가 수상했다. 행촌 이암 선생의 서예업적을 함양하고 후배 양성을 위해 제정된 제2회 행촌예술상(고성이씨대종회장상)은 경기대, 원광대 서예과의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한 홍우기 씨가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초대작가 8명에게 초대작가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대상작을 비롯한 수상작 428점은 2일부터 5일까지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전시돼 군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서예와 문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알렸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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