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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이전 계획 백지화

11월 정식개소
치매통합서비스 제공
백 군수 “혈세 낭비
없도록 하겠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19일
ⓒ 고성신문
고성군이 고성읍보건지소에 설치중인 치매안심센터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지난 12일 본지 ‘치매안심센터 준공 후 이전 검토 빈축’(957호 1면)이라는 제
의 기사 보도 후 백두현 군수는 “군민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치매안심센터 이전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군은 지난해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치매안심센터를 고성읍보건지소 2층에 설치해 임시 운영 중인 가운데 내년에 치매안심센터를 보건소로 이전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보고했다.
당시 군은 보건소 접근성 문제로 2000년도 현재 위치로 이전한 이후 접근성 문제로 지속인 민원이 발생해왔다며 보건소 업무 중 내방민원 위주의 업무를 읍보건지소로 기능을 조정, 이관·운영해 민원해결과 분산된 보건·의료 인력 조직 정비로 인력낭비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시설이전과 설치, 정비공사 비용으로 2억8천200만 원(보건소 민원업무)과 7억4천만 원(치매안심센터) 등 총 10억2천200만 원의 군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했다.고성군의회와 군민들은 5억 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치매안심센터를 고성읍보건지소 2층에 설치해놓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1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보건소로 다시 이전한다는 것은 혈세낭비라고 지적했다.
군은 10억 원의 대규모 예산수반, 타당성 여부 등 군민들의 반감과 현재 추진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존치,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수용해 치매안심센터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백두현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의회의 뜻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열린 소통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치매안심센터 정식개소를 통해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치매안심센터는 425.36㎡면적에 프로그램실, 교육실, 상담검진실, 교육실, 진료실, 가족카페 등으로 구성된다.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한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을 구성해 1대1 맞춤상담, 검진, 관리 등을 추진한다.치매안심센터는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이행과제의 일환으로 국가가 치매예방, 상담, 조기검진, 자원연계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치매 환자, 인지 저하 어르신 등이 이용할 수 있고, 만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은 치매 조기 검진을 할 수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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