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이상 대형건설공사 특별감사
고성군 경남도 합동으로
15~16일 사전 감사
11월 5~9일까지
특정감사 실시 계획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동해 국도 77호선 공사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10월 19일
고성군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018년 대형건설공사에 대한 특정감사에 앞서 사전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전 감사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대형설공사 특정감사를 앞두고 경남도와 함께 실시했다.경남도와 고성군은 올해 대형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특정감사를 오는 2월부터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전 감사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현장과 국도 77호선 동해면~통영시 광도면 구간 공사 현장 등이 해당됐다.감사대상은 창원·진주 등 7개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 중인 총공사비 20억 원 이상인 대형건설공사로, 도로건설·하천정비·건축공사 등이다.도와 군은 이번 특정감사에서 공사 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일치 여부, 주요공법 적용의 적정성, 부당한 설계변경, 안전·품질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감사결과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공종은 재시공하거나 감액조치하고, 과다 계상되었거나 불필요 공종에 대하여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대안공법을 제시함으로써,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여 안전한 경남건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13명의 분야별 외부전문가(대학교수 및 기술사)를 감사현장에 투입하여 기술자문을 통한 ‘대안제시형 컨설팅 감사’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법적용의 어려움이나 현장에서의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소할 예정이다.도가 1995년 이후 실시한 대형건설공사 감사를 통해 985억 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두어 채무제로 달성에 이바지하였음을 물론 지난해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도는 이번 특정감사 대상기관을 선정하면서 2018년 시군 종합감사 및 과거 2년간 대형공사 수감기관을 제외하여 시군에서 감사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였다.도 감사관담당은 “이번 대형공사 특정감사를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건설분야의 부조리를 제거함은 물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건설공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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