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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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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민이 하나 되는 즐겁고 행복한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렸다.고성읍체육회(체육회장 천명길, 체육명예회장 허옥희)는 지난 1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제8 고성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읍민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길놀이의 신명나는 풍물공연과 고성읍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아코디언연주·실버합창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어울림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개회식에서는 고성읍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고재갑, 박갑근 실무이사가 체육회 공로패를 받았으며, 역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고성군을 빛내는데 기여한 한국체대 방서현 학생이 체육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았다.이어 40개 마을을 13개 팀으로 나눠 윷놀이, 단체줄넘기, 과제물경주, 전통줄다리기 등 4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했다.경기결과 월평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수남리가 준우승, 대독, 이당리가 3위에 올랐다.
우산리는 특별상, 무량, 덕선, 대평리는 참가상, 송학리는 화합상, 교사리는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경기 이후 열린 어울림공연에는 각설이 공연, 기예단 공연, 읍민노래자랑, 초청가수의 축하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읍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됐다.노래자랑에서는 수남리 황춘옥 씨가 당돌한 여자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대독, 이당리 고두리 씨가 영일만 친구를 열창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동외리 김점이 우지마라를 불러 우수상을, 송학리 조규복 씨가 유리벽 사랑을 불러 장려상을 받았다.천명길 고성읍체육회장은 “고성읍민 모두가 만족하고 화합하며 흥겹고 신명나는 그런 큰 잔치가 되어 고성읍이 발전하는 기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나아가 민선 7기 군정 구호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을 이루기 위해 고성읍민이 그 중심이 되어 힘을 모은다면 고성군의 발전에도 무한한 성장 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허옥희 고성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읍민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살기 좋은 고성읍을 만드는 원동력이 마련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백두현 군수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든 읍민과 향우들이 화합하고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정신을 되살려 고성읍인의 자긍심과 긍지를 더 높여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입력 : 2018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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