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발전본부장기 축구대회 한려FC 우승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정광성)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제13회 삼천포발전본부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삼천포발전본부가 주최하고 고성군·사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고성군 6개팀, 사천시 12개팀에서 500여 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정광성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축구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일 뿐 아니라 서로의 힘과 기를 느끼면서 친선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이번 축구대회가 지역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장이 되고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는 흥겨운 화합의 장을 이뤄 지역사회와 삼천포발전본부가 동반성장해 모두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집행위원장을 맡은 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장은 “축구는 언제나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매개체였고 직장과 학교 어디서나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온 운동”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간의 경기력과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또한 삶의 질적 향상으로 우리의 밝은 미래를 재창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고성군스포츠파크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한려FC가 우승, 와룡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본부장기 축구대회는 두 지역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화합과 상호이해의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고성군과 사천시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