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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제 매년 개최해야 한다

고성군의 역사성 정체성 이어 나가야
소가야보존회혁신개선협의체 구성 개혁 나서
이사진 새롭게 구성 사무국 대대적 개편
소가야왕궁터를 찾아라 소가야골목여행 등
보존회 자체사업 추진 군민 참여사업 확대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4일
소가야문화보존회(회장 박재하)는 소가야문화제 행사를 매년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소가야문화혁신개선협의체 임시기구를 구성해 소가야문화
존회를 새롭게 변화, 개혁하기로 했다. 
소가야문화혁신개선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새로운 이사진 구성안과 사무국운영체제 방안, 추진사업계획 등 개혁안을 마련해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사무국의 상근체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무국장은 비상근으로 운영하고 상근 사무장(간사)을 두어 사무국을 꾸려 나가기로 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지난 13일 이사회의를 열고 격년제로 개최키로 한 소가야문화제 행사를 매년 개최해 고성문화축제의 정통성을 이어 가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번 이사회에서 현재 10월 1일 군민의 날 행사 때 개최되는 시기를 5월초에 개최하는 방안과 현행대로 그대로 유지하는 일정을 놓고 논의 결과, 10월 1일 군민의 날과 맞춰 소가야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소가야문화제 행사도 기획 연출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공식행사 학술행사를 비롯한 소가야유물만들기 가야유물탁본 등 체험행사와 공연예술행사 가야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 세분화하여 군민참여형 소가야문화제를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까지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소가야문화제 행사를 고성군으로부터 예산을 위탁받아 집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소가야문화보존회에서 자체적인 사업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보존회는 내년에 소가야문화제를 비롯 소가야사 역사발굴사업을 통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내년에 ‘소가야 왕릉터를 찾아라’라는 미션으로 소가야왕릉터를 찾는 TF팀을 꾸려 기초 발굴작업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제안됐다.
이 사업은 가야사역사 발굴과 유네스코등재 사업일환으로 고성군과 소가야문화보존회, 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소 고성지역 사진작가 사학과 대학교수 등이 공동 참여하여 진행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또 ‘타임머신을 타고 소가야 골목여행을 떠나자’는 주제로 부모들과 함께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송학고분군 탐방과 은성정 창거리정 어시정 옥천정 등 소가야시대 우물찾기, 남산공원 입구 비석거리, 동외동 패총, 남청루 북청루 등 소가야 유적지를 둘러 보는 투어일정을 세웠다.
‘소가야시대 고성은 어떤 도시였을까?’라는 학술대토론회도 개최하고 소가야시대 때 입던 왕복을 비롯한 백성들의 옷을 다시 복원하는 작업이 시급해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사용해온 가장행렬용 의상과 장비가 낡아 사용할 수 없어 소가야문화제 가장행렬을 할 수 없는 처지이다.
김덕성 이사는 “한국전통옷 복식 전문가와 문헌을 통해 소가야시대 복식을 재탄생해 소가야시대 가장행렬 등에 활용하고 소가야왕국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도생 이사는 “소가야문화제는 고성의 대표적인 역사성을 지닌 축제이기 때문에 매년 개최해야 한다. 이제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요구가 많다. 따라서 소가야문화보존회가 군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단체로 새롭게 자리잡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순성 이사는 “소가야문화보존회가 군민의 신뢰를 받는 고성의 문화정립을 위한 보존회가 돼야 할 시기이다. 소가야문화보존회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 소가야문화제 3일 행사만 하는 곳인지 군민들의 부정적 생각은 많다. 소가야문화보존회가 가야사역사를 재조명 평가하면서 새로운 문화단체로 군민들과 함께 해 새로운 각오로 꾸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올해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문화단체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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