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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사거리 보행자 교통사고 가장 많아

의회 지역 교통환경
개선 간담회 가져
보행자 보도확장 등
사고예방 방안 모색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7일
고성읍 송학사거리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지난 6일 의회 2층 회의실
서 이쌍자 군의원 주재로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쌍자 의원을 비롯한 고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고성군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량통행이 많은 송학사거리 사고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고성지역 교통사망사고 발생건수는 총 12건으로 7건이 발생했던 지난해보다 5건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중 고성읍에서는 5명이 사망했고 이중 보행자는 3명이 사망해 보행자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성경찰서 이용대 경위는 “예전에는 서외오거리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송학사거리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회전교차로, 보도확장, 신호운영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점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관계자들은 송학사거리 회전교차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회전교차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인근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데 예상 사업비만 30억 원이 넘어 사실상 당장 개선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차선책으로 관계자들은 거류방면에서 송학사거리를 지나는 트레일러들을 진입을 막고 외각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도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개선토록 의견을 모았다.
이용대 경위는 “보행자 사고가 발생되는 원인은 4차선 도로에 2차선에는 차량이 주정차되어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보도를 확장하면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 시야확보가 가능해져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군은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점인 서외오거리와 서외리 밀양돼지국밥 앞, 서외리 라라헤어샵 앞, 고성읍보건지소 앞, 파머스마켓 앞, 송학리 고성도서관 앞 횡단보도 등 총 6곳에 보도를 확장해 시범운영 해보기로 했다. 
이밖에도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검토하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쌍자 의원은 “올해 1월 간담회를 가진 이후 두 번째로 간담회를 열게 됐다. 첫 간담회를 할 때에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교통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지만 사실상 추진이 되지 않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는 제시된 의견을 실행해 살기 좋은 안전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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