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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음식점 홍보책자 필요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토론회
대회진행 학생들 참여시켜 봉사활동 점수 줘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31일
ⓒ 고성신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고성으로 유입되는 사람들을 위한 지역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정보가 담긴 책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고성군의회는 지난 28일 의회 2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토론회를 가졌다.이용재 총무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군의원, 담당공무원, 지역 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군의회는 스포츠마케팅 투자를 위한 예산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행정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숙박업․교통업․외식업 등으로 구성된 지역경제단체는 고성을 찾은 선수 및 관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체육종목별 협회는 참가팀들이 훈련 및 경기기간에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황영국 외식업지부장은 “스포츠마케팅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학생들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박재우 숙박업협회장은 “지역 숙박업소를 둘러봤는데 다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새로운 숙박시설을 건립하기보다는 기존의 숙박시설을 개선해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백찬문 축구협회장은 “대한축구협회에서 고성을 방문하면 고성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싶어한다”며 “하지만 축구장에는 기본적인 라커룸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전국대회 규정상 천연잔디구장이 적어도 2구장은 있어야 하는데 고성에는 아직까지 천연잔디구장이 부족해 대회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산을 확보해 시설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대회유치도 중요하지만 대회를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금 군에는 스포츠마케팅 팀 3명이 다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조직개편을 통해 과를 신설하거나 인원증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강정환 배구협회장은 “각종 대회를 유치하면 대회진행요원을 구하기가 어렵다. 교육청과 연계해 학생들을 대회진행요원으로 활용하고 봉사점수를 주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세원 태권도협회전무는 “전국대회를 유치하면 선수들만 2~3천여 명이 참가한다. 일부에서는 협회에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등을 추천해달라고 하지만 곤란할 때도 있다”며 “고성지역의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등 선수들이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홍보책자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고성군은 스포츠타운, 역도전용경기장, 전천후 씨름장, 국민체육센터 등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추진단을 활용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2018 시즌 동계전지훈련기간에 494팀 9천909명이 다녀가 44억5천300만 원의 경제효과를 보였다.또한 올해 전국고교 클럽 축구대회,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남여 궁도대회, 전국마라톤대회 등 전국(도)단위 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내년에는 국제 철인 3종 경기인 2019 IRONMAN 70.3 GOSEONG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의회, 행정, 지역 소상공인이 손을 잡고 전지훈련 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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