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문화보존회 새롭게 변모해 나간다

소가야문화보존회 이사회는 소가야문화제 행사는 고성이 소가야도읍지의 역사적 정체성을 이어가고 후세에 고성의 문화유산으로 남겨 주어야 하기 때문에 개최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덕성 이사는 “소가야문화제가 40여 년에 걸쳐 해 오면서 소가야문화보존회가 행사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소가야문화제를 이제 군민과 행정 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군수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상근 이사는 “소가야문화보존회가 무얼 하고 있는지 군민들의 불신은 여전하다. 전시 문화분과별 교육과 워크숍을 실시하고 소가야 역사발굴 사업 역사유적탐방 등을 열어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오는 9월 13일 내년 예산 신청을 위한 사업운영계획과 의견제안을 받기로 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박재하 회장은 “소가야문화제를 매년 개최여부와 사무국운영을 새롭게 재정비해야 한다”며 “내년에 명실상부한 소가야문화제와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제대로 꾸려나갈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이사들의 노력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소가야문화제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10월 1일 군민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행사 일부는 진행하게 된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9월 29일 고성음협주관으로 전국음악경연대회를 오전 10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고 30일 고성문화원 시우회 주관 전국시조경창대회가 고성문화원 강당에서 열린다. 10월 1일에는 100세공원에서 한글백일장이 미술사생대회가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서예휘호대회는 고성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전시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전통차시음회 시화전시회 미협회원전 사진전 서예 수석 서각 춘란엽예품전시 등이 열린다. 고성오광대축하공연을 가리비축제 때 고성농요공연을 11월 17일 고성군농산물한마당축제 때 공연을 하게 된다.